“투자, 그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자가 붙는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소비는 줄이며 근근이 살아가는 삶이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다가왔죠. 내 통장 속 숫자가 늘어도,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투자’라는 말의 진짜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 막 주식투자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초보자를 위한 책입니다.
특히, 여전히 투자라는 단어가 낯설고 두려운 분, 빠르고 과감한 투자보다 느리지만 안전한 길을 찾고 싶은 분, 은퇴 이후를 걱정하며 현실적인 노후 준비를 고민하는 분, 경제를 공부하고 싶지만 숫자와 그래프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에게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복잡한 이론과 전문용어는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대신 삶의 언어로, 진짜 투자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저는 경제 전문가도, 금융인이 아닙니다. 글을 쓰고, 사람을 상담하고, 인문학을 공부하던 사람이 오직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투자는 숫자가 아니라 마음의 여정이구나.”
이제 저는 마음과 돈을 함께 다루는 ‘투자인문학’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나도 시작할 수 있겠구나”라는 작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지만 단단한 투자 습관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투자에서 중요한 건 빠른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입니다. 그 여정을 지금, 함께 시작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과 글쓰기를 거쳐, 지금은 투자라는 언어로 삶을 이해하고 있는 안상현 작가입니다.
공대에서 반도체 설계를 전공하고, 뇌과학 연구로 10년을 보낸 후 ‘내 삶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따라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보험 세일즈부터 인터넷 신문 기자, 글쓰기 코치, 심리상담 강사, 인문학교 운영자까지.
직업은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며, 진짜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에니어그램 심리상담 석사 과정을 밟고, 자기 이해 글쓰기, 인문학 기반 질문 수업, 투자 코칭 등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돈도 결국, 마음과 연결되어 있구나.”
그래서 저는 ‘투자는 돈의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 투자자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저 역시 이 길의 초입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경험과 질문, 배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복잡한 차트나 전문용어 대신, 마음과 돈이 함께 가는 투자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신뢰를 쌓아가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저자 약력 요약
● 반도체 설계 석사 졸업, 10년간 뇌과학 연구
● 보험 세일즈, 공동창업 실패, 인터넷 신문사 기자
● 재능코치연구소 창업, 에니어그램 심리상담 석사졸업
● 나다움인문학교, 투자인문학연구소 대표
● 유튜브 <마인드TV> 운영 (구독자 17,300명 이상)
●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글쓰기로 나를 찾다』,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외 다수